[실베터] 6월26일 10:38 에인절스 VS 오클랜드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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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타일러 앤더슨(6승 7패 2.48)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에릭 페디와 더불어 최고의 트레이드 블루칩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홈에서 워낙 투구가 좋기 때문에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를 기대하는건 절대로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메디나와 브룩스를 공략하면서 테일러 워드의 선제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에서 장타가 적절할때 터져주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그러나 애런 브룩스 상대로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반성해야 하는 부분.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이 반갑다.
투타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미치 스펜스(4승 3패 3.86)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1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스펜스는 최근 징검다리 호투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패턴 상으론 부진 타이밍인데 야간 경기에서 3승 3패 3.19로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캐닝 상대로 터진 타일러 네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원정으로 그대로 이어져버렸다. 득점권 찬스도 제대로 만들지 못한건 반성해야 하는 부분. 애런 브룩스 혼자 5이닝을 버텨준건 불펜의 휴식에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는 양 팀의 타격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난 경기라고 할수 있었다.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는 앤더슨은 호투가 가능하고 주력 타자들이 우타자들인 에인절스 상대로 스펜스의 호투 역시 기대를 걸 여지가 많다. 결국 이번 경기도 불펜전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오클랜드의 불펜은 접전에서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불펜의 안정감은 에인절스가 훨씬 더 낫다. 투수력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LA 에인절스 승리
핸디 : 오클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