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 30일 14:00 LG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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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가 매우 반가운 NC는 이재학(2승 5패 5.01)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복귀전이었던 25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재학은 5개의 안타중 4개가 장타였다는게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시즌 LG 상대로 4월 30일 홈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야 할 듯. 금요일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맷 데이비슨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오면서 바로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마지막에 찬스를 확실히 이어갔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듯. 3이닝동안 4안타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영규에게 온전한 1이닝을 맡기는건 쉽지 않아 보인다.
우천 취소가 꽤 아쉬운 LG는 손주영(5승 5패 3.96)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23일 KT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손주영은 5개의 볼넷 때문에 스스로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월 25일 NC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이번 시즌 NC 상대로 강한 편이데 문제는 이번 경기가 첫 원정이라는 점이다. 금요일 경기에서 카일 하트와 김영규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원정에서 전혀 풀리지 않는 중이다. 특히 이전 맞대결에서 2번이나 공략했던 하트에게 저지당했다는 점이 꽤 악재로 보인다. 5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하루의 정비 기간동안에 좀 다듬어야 할것 같다.
비가 오면서 NC는 최성영 대신 이재학을 올릴수 있게 되었다. 반면 손주영이 계속 나온다는건 NC에게 있어서 득점력을 더 기대할수 있게 해주는 부분일듯. 물론 현재 LG의 좌타 라인을 고려한다면 이재학에게 호투를 기대하는건 쉽지 않겠지만 그 전에 손주영이 흔들릴 가능성이 더 높고 현 시점에서 화력전으로 간다면 유리한건 역시 NC쪽이다. 힘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5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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