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15일 샌디에이고 vs 콜로라도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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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가 석패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딜란 시즈(5승 2패 2.1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컵스 원정에서 7이닝 1안타 12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즈는 그야말로 폭풍과도 같은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4월 23일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7이닝 1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음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도 쾌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허드슨과 버드 상대로 홈런 3발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샌디에고의 타선은 홈런 외의 모든 득점 찬스를 날려버린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9회말 1사 만루에서 나온 매니 마차도의 병살타는 너무 치명적이었다. 5.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제 몫은 확실히 해낸듯 하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신승을 거둔 콜로라도 로키스는 칼 콴트릴(2승 3패 3.94)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0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콴트릴은 최근 5경기중 4번이나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좋은 투구가 나오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랜디 바즈퀘즈 상대로 5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2아웃 이후 3점을 몰아친게 승리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되었다. 다만 경기 후반의 부진은 분명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3.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주자를 쌓아놓고 실점을 하지 않은게 용할 정도다.
전날 경기는 샌디에고 중심 타선의 문제가 패배로 연결되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회와 9회의 결정적 병살타는 패배를 확정짓는 포인트였다. 양 팀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시즈와 콴트릴의 대결은 투수전 양상이 되겠지만 중후반의 경기력은 샌디에고가 더 좋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