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3연승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개럿 크로셰(6승 6패 3.05)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크로셰는 왜 그가 최고의 좌완 중 한명인지를 증명해 보였다. 홈 경기가 계속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6이닝은 충분히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1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화끈하게 홈런포가 터진게 대승으로 이어졌다. 득점권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시리즈만큼은 제 몫을 해내는듯 하다.

투수진 붕괴가 5연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3패 9.5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4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프리랜드는 2달만의 복귀전 내용이 최고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래 산 아래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편. 전날 경기에서 캐넌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콜로라도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홈런 외의 안타 자체가 거의 실종이 된 상태다. 가라앉은 타격으론 크로셰 공략은 무리일듯. 2.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불펜 역시 기대를 거는건 안될것 같다.

가장 믿는 투수가 무너지자 콜로라도는 그대로 끝장나버렸다. 2경기 연속 4안타 이하의 타격으로 크로셰를 공략하는건 무리일듯. 믿는건 역시 프리랜드의 호투겠지만 기세가 오른 화이트삭스 타선을 막는건 힘들어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리

핸디 :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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