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 2일 삼성 vs KIA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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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헤더를 1무 1패로 마무리 지은 삼성은 코너 시볼드(6승 5패 4.01)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LG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시볼드는 최근 2경기에서 14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KIA 상대로 첫 경기인데 최근 홈 2경기에서 13.1이닝 무실점이라는 점은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일요일 더블헤더에서 각각 1점과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노게임 선언 이후 타격감이 완전히 비에 휩쓸려간듯한 모습이 역력한 편이다. 특히 장타 부재시의 득점력 문제는 꽤 아픈 편. 김재윤이 계속 흔들리는건 앞으로의 투수 운용에 고민을 안겨줄 것이다.
우천 취소로 만세를 부른 KIA는 제임스 네일(7승 2패 2.51)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롯데 원정에서 5이닝 9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네일은 실책이 나오면 흔들리는 문제가 또다시 터지고 말았다. 5월 9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최근의 네일은 원정에서 3경기 연속 5실점으로 매우 불안한 투수임을 부인할수 없다. 금요일 경기에서 하영민과 김연주 상대로 6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15점차에서 올린 득점에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어 보인다. 일단 3일의 휴식 기간동안 정비가 필요할 것이다. 3일의 휴식을 얻은 불펜은 정말 오래간만에 휴식 다운 휴식을 취하는것 같다.
우천 취소 기간동안 KIA는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하면서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문제는 홈 경기의 코너는 공략이 쉽지 않은 투수라는 점이고 최근 원정에서의 네일은 여러모로 많이 흔들리는 투수라는 점이다. 게다가 좌타자 약점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삼성은 상위 타선의 좌타자들이 꽤 위협적인 팀이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삼성 승리
승1패 : 삼성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