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7월3일 08:40 미네소타 VS 디트로이트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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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3승 1패 3.41)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리차드슨은 6월 한달간 1승 1패 4.50의 성적을 남긴 바 있다. 4월 14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지금의 리차드슨은 그때와는 조금 다르다. 월요일 경기에서 카스티요와 스타넥 상대로 트레버 라낙의 결승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원정에서 홈런포로 승부를 가져가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 중. 쐐기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올린 트레버 라낙은 3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 실점이 동점이었다는게 아쉬움을 남긴다.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놓칠 뻔 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타릭 스쿠발(9승 3패 2.32)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6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쿠발은 야간 경기 무적의 모습을 다시금 이어간바 있다. 4월 13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야간 경기에서 5승 1패 1.48로 매우 강한 투수인지라 호투 가능성은 매우 높다. 월요일 경기에서 타일러 앤더슨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이제야 원정에서 타격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2홈런 5타점이 말해주듯 이 팀도 일단 홈런이 터져줘야 한다. 그러나 9회말에만 5실점을 허용한 셸비 밀러는 커다란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우즈 리차드슨은 어찌 보면 타겟 필드에 적합한 투수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디트로이트 타선을 막기 쉽지가 않을듯. 미네소타가 최근 좌완 공략에 일가견이 있다고는 하지만 스쿠발은 그걸 이미 넘어선 투수고 디트로이트의 승리조는 신뢰해볼법 하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