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04일 소프트뱅크 vs 세이부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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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4연승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오제키 토모히사(5승 1.95)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한다. 26일 오릭스 원정에서 8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제키는 작년을 능가하는 쾌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5월 19일 타케우치 나츠키가 나선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 투구를 과시했는데 이번에야말로 승리를 노려볼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른다. 화요일 경기에서 하다와 사노 두 좌완을 공략하면서 야마카와 호타카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그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한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1차전에서 5~9번 타선에서 안타가 단 하나도 없었다는건 반성해야 하는 부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수나가 어찌됐든 세이브를 계속 해줘야 한다.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케우치 나츠키(4승 1.26)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1군 복귀전이었던 26일 닛폰햄과 오미야 경기에서 7.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케우치는 평소에 비해 제구게 조금 어려움을 겪은바 있다. 소프트뱅크 상대로 금년 홈에서 8이닝 무실점,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이라는 건 기대를 걸게 하기에 충분하다. 화요일 경기에서 아리하라 코헤이 상대로 터진 니시카와 마나야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이부의 타선은 집중력을 기대할수 없는 팀이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특히 8회초의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세이부 답다고 할수 있는 부분.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게 다행스럽다.
양 팀의 선발 투수를 본다면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투수전의 진미를 느낄수 있는 경기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문제는 직전 경기 타케우치의 투구에서 코로나 후유증이 조금은 있었고 무엇보다 현재 키시 쥰이치로의 SNS 불륜 사태와 팀을 비방해버린 일명 문춘포 인터뷰 때문에 세이부의 팀 분위기가 엉망이 되었다는 점이다. 이런 분위기로 경기를 이기긴 어렵다. 기세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