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15일 한화 vs NC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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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한화는 펠릭스 페냐(3승 4패 5.5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롯데 원정에서 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페냐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대단히 심한 모습이 보여지는 중이다.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진게 그 원인인데 그나마 최근 두 번의 홈 경기에서 11이닝 1실점으로 좋고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카스타노와 류진욱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걸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9회부터 주자를 매 이닝 내보내고도 불러들이지 못한건 한화답다고 할수 있을듯. 류현진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항상 볼넷이 문제다.
불펜의 부진이 무승부로 이어진 NC는 신민혁(2승 3패 3.40)을 내세워 연패 저지를 노린다. 9일 KT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신민혁은 휴식 후 첫 등판의 투구 내용은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 4월 17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QS가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과 김규연 상대로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벗어났다는 점에 위안을 삼아야 할 듯 하다. 3타점 2루타를 때려낸 김형준의 타격은 역시 포수 중에선 상급인듯. 그러나 카스타노의 승리를 날려버린 류진욱은 금년이 거의 안식년 레벨로 공이 좋지 않다는걸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은 모두 전력을 쏟아붓고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래도 불펜을 가동해야 하는게 숙명이라면 숙명일듯. 양 팀의 타격은 비슷한 정도지만 신민혁이 금년 유독 낮 경기에 약점을 보이고 있는 반면 페냐는 그래도 낮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고 구속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홈에선 잘 던지고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한화 승리
승1패 : 1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