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11일 키움 vs 한화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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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키움은 하영민(6승 5패 4.81)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4일 LG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하영민은 확실히 헤이수스 뒤에 나설때 투구는 좋지 않다는걸 증명해 보였다. 5월 10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투구를 하는등 금년 한화전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딱 5이닝 3실점 정도가 기대치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바리아 공략에 완벽히 실패하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키움의 타선은 득점권의 찬스를 전혀 살리지 못하면서 완봉패를 자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한화의 불펜 공략 실패는 반성해야 하는 부분. 3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주승우가 또승우로 바뀌는 중이다.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한화는 류현진(5승 5패 3.62)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3일 KT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류현진은 투구 내용은 정상으로 돌아온 모습이다. 일단 푹 쉬기도 했고 6월 18일 키움와 홈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채은성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원정에서 확실한 반등세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1차전과 다르게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은 주목 포인트.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전날 키움의 타선은 바리아 상대로 가라앉아도 너무 가라앉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류현진 공략에 트러블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부분. 반면 한화의 타선은 확실하게 살아난 모습이 나왔고 무엇보다 헤이수스 뒤의 하영민은 좋은 투구를 기대하기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