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21일 치바롯데 vs 닛폰햄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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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4연패를 당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이시카와 아유무(2승 1.6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이닝 7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시카와는 홈 경기 특화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또 한번의 홈 야간 경기라는 점은 이시카와에게 분명 강점이 될수 있는 터전이다. 전날 경기에서 버하이겐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3안타가 말해주듯 타격감이 나빠도 너무 나쁜 상황이다. 홈에서 타격이 올라오지 않는다는건 치명적인 문제다. 5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역시 패배할때의 투구만큼은 환상적이다.
타선 폭발로 4연승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7승 3패 2.68)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4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치바 롯데 상대로 금년 원정에서 QS 이상의 투구를 꾸준히 해주고 있는데 야간 경기 방어율이 1.53으로 강점이 확실한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타네이치에게 악몽을 선사하면서 10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이 무색할 정도의 파괴력을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홈런 없이 10득점이라는게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을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패전조의 경험치 먹이기는 성공한것 같다.
오지마는 운이 없어서 패배했지만 투구 내용은 좋았다. 그러나 타네이치의 투구는 시즌 최악이었고 원투 펀치가 무너진건 치바 롯데에게 꽤 치명적이다. 이시카와가 좋은 투수이긴 하지만 닛폰햄의 살아난 타선을 막아내는건 솔직히 쉽지 않을듯. 반면 이토는 최근 들어서 살아나고 있고 무엇보다 야간 경기에 강점이 있다는게 크다. 기세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닛폰햄 승리
승1패 : 닛폰햄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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