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21일 삼성 vs 롯데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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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삼성은 이승현(6승 3패 3.27)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4일 두산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승현은 현재 안정감 하나는 최고 레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롯데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홈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QS는 충분히 기대해도 좋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21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폭발적인 파워라는 표현이 매우 잘 어울린다. 22개의 안타중 장타가 8개라는 점은 이번 경기도 기대케 하는 부분. 3이닝을 혼자 버티면서 세이브를 올린 이상민 덕분에 불펜도 다시금 여유를 찾을 것이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롯데는 찰리 반즈(5승 2패 2.95)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16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반즈는 부상 복귀 후 13이닝 3안타 무실점이라는 압권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5월 26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1.2이닝 1실점 투구 후 전열에서 이탈했는데 지금의 반즈에게 4일 휴식후 등판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원태인 상대로 나승엽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투수진이 무너지자마자 덩달아 집중력을 상실해 버렸다. 멘탈을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5이닝동안 1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3개의 실책이 나왔을때 버티지 못하는게 실력인것 같다.
7월의 투구를 놓고 본다면 반즈는 현재 최강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21점을 올린 삼성으로선 오히려 공략이 더 힘들수도 있는 상황. 물론 이승현 역시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이닝 소화력에 아쉬움이 있고 삼성의 불펜은 최근 접전에 약점이 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