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24일 두산 vs 키움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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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은 곽빈(8승 7패 3.83)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8일 롯데와 울산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곽빈은 2점 홈런 1발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상당히 상성을 많이 타는 타입인데 금녀 두 번의 키움 원정에서 10이닝 9실점인 문제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헤이수스와 양지율을 공략하면서 이유찬의 선두 타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 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타순 조정이 대 성공을 거둔건 팀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는 부분.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투수진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키움은 하영민(6승 5패 4.57)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8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하영민은 홈 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는 중이다. 6월 16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7.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도 호조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최준호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키움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고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극단적인 상위 타선 의존도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 2.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운용의 매뉴얼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타격은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피치컴을 장착한 곽빈의 투구는 상당히 위력적이고 전날 페이스가 떨어진 키움의 타선은 곽빈 공략이 쉽지 않을듯. 물론 헤이수스가 부진한 뒤의 하영민은 의외로 더 잘 던지는 타입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고 키움의 불펜은 전날에서도 드러났듯이 신뢰가 어렵다. 전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