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24일 KT vs SSG 국내야구
컨텐츠 정보
- 3,582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우천 취소로 한숨을 돌린 이어진 KT는 윌리엄 쿠에바스(5승 8패 4.09)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쿠에바스는 앞선 5경기 연속 부진을 완벽히 극복해 보였다. 4월 27일 SSG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피치컴이 딱 맞는 쿠에바스 특성상 기대를 걸 여지가 많다. 일요일 경기에서 김시훈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KT의 타선은 연승 기간의 호조가 비와 함께 사라졌다는 표현을 쓰는게 딱 알맞을 정도. 홈에서 가라앉은 타선, 특히 상위 타선이 살아나야 이야기가 될 것이다. 4.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2일의 휴식 기간동안 정비가 필요하다.
우천 취소가 다행스러운 SSG는 김광현(6승 7패 5.24)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7일 LG 원정에서 3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광현은 최근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KT 상대로 4월 27일 홈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투구의 기복을 줄이는게 중요한 편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후라도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SSG의 타선은 노게임 이후 타격감이 급격하게 가라앉은 모습이다. 특히 키움의 불펜 상대로 3이닝동안 득점을 하지 못한건 원정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일단 불펜전으로 간다면 아슬아슬할 가능성이 높다.
우천 취소는 두 팀 모두에게 필요한 부분이었다. KT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고 SSG는 오원석보다 김광현이 더 믿을만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김광현은 KT 상대로는 오원석보다 불안한 투수고 쿠에바스의 투구는 피치컴 이후 확실히 달라졌다고 봐야 한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