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24일 KIA vs NC 국내야구
컨텐츠 정보
- 3,364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양현종과 김도영의 투맨쇼로 7연승 가도를 달린 KIA는 캠 알드레드(2승 1패 3.93) 카드로 8연승에 도전한다. 18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알드레드는 상성을 타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 투구는 기복이 있는 편인데 우타자 라인이 강한 NC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건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카스타노와 배재환을 공략하면서 김도영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그야말로 식지 않는 타격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역대 최초 최소타석 내추럴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한 김도영은 MVP에 이름 절반쯤은 새겨놓은듯. 양현종의 완투 덕분에 불펜이 2일의 휴식을 취한것도 큰 소득이다.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NC는 신민혁(7승 7패 4.98)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8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신민혁은 원정에서 약하고 홈에서 강한 투구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5월 28일 KIA와 홈 경기에서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은 상당한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의 투구에 막히면서 서호철의 솔로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NC의 타선은 일요일 경기의 호조가 단숨에 날아가버렸다. 특히 상위 타선이 아무것도 못한건 치명적이다. 3.2이닝동안 분식 회계 포함 2점을 내준 불펜은 후반기 내내 고민거리가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KIA는 투맨쇼로 승리를 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팀의 경기력 자체가 절정에 달해 있는 모습이다. 원정에 약한 신민혁이 막아내기엔 무리가 있을듯. 물론 현재의 알드레드는 슬슬 교체를 생각해야 하는 레벨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힘 싸움으로 간다면 KIA가 밀릴 가능성은 낮다. 전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