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8월01일 LG vs 삼성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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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LG는 임찬규(6승 4패 4.35)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두산과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임찬규는 비로 인해 로테이션이 많이 밀린 편. 삼성 상대로 4월 23일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지만 휴식을 취한 임찬규라면 이야기는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오지환의 2점 홈런 포함 11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하룻만에 타격감을 되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그들의 천적이었던 이승현을 무너뜨렸다는 점이 사기를 크게 끌어올려줄수 있는 부분. 그러나 9회초에 4실점을 허용한 최동환은 정말 1군에서 쓰기 힘들어 보인다.
투수진 난조로 완패를 당한 삼성은 백정현(2승 2패 4.33)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6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백정현은 안정감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3월 26일 LG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좋았지만 최근 원정은 좋지 않다는게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손주영과 최동환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손주영에게 막혀버리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나버리고 말았다. 10점차 상황에서 나온 4점에 의미를 두긴 힘들듯. 3.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재익을 더이상 1군에서 써먹긴 힘들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LG는 천적이던 이승현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이는 비슷한 타입인 백정현을 공략하는데도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반면 삼성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사라져버렸고 임찬규는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다. LG의 약점은 불펜이지만 이는 삼성도 마찬가지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 :4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