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8월 7일 18:00 NPB 라쿠텐 닛폰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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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가 무너지면서 연장전 패배를 당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3승 7패 3.4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7월 20일 오릭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투구 이후 휴식을 받았던 키시는 후반기 첫 등판이다. 금년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2경기 모두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투구 내용이 좋았고 야간 경기라는 점 역시 키시에게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카네무라의 투구에 막히면서 9회말 2사에서 터진 모기 에이고로의 1타점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라쿠텐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에서 보여준 타격은 역시 상대가 세이부여서 가능했다는걸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9회말 2사 1,3루의 사요나라 찬스에서 쿠로가와 후미야기 허무하게 물러난건 너무나 컸다. 10회초 2사 만루 풀카운트에서 힘 대결을 하다가 그랜드 슬램을 얻어맞은 노리모토 타카히로는 예년에 비해 포크볼의 예리함이 떨어진게 치명적이다.
만나미의 그랜드 슬램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야마사키 사치야(7승 3패 2.80)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7월 31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자신의 모습을 되찾은듯 하다. 라쿠텐 상대로 금년 홈에서 투구가 상당히 좋지 않았지만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하야카와 상대로 고전하다가 10회초 2사 만루에서 터진 만나미 츄세이의 그랜드 슬램 포함 5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결정적일때 결정적인 홈런이 나온게 컸다. 3안타 1타점을 올린 키요미야 코타로는 드디어 포텐셜이 만개하는 듯. 10회말의 마무리를 해낸 이케다 타카히데는 이런 모습이 계속 나와줘야 한다.
9회말 2사에서 동점이 된 경기는 10회초 2사에서 다시 승부가 갈렸다. 확실히 접전에서 우위를 점유하는건 현재로선 닛폰햄이라고 할수 있을듯. 키시와 야마사키는 양 팀 타격을 고려한다면 막상막하의 투구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지만 노리모토 타카히로가 무너진건 라쿠텐에게 너무 치명적이다. 집중력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닛폰햄 승리
승1패 : 닛폰햄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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