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8월10일 치바롯데 vs 오릭스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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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사사키가 무너지면서 연패를 당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카라카와 유키(1승 0.75)가 1군 복귀전에 나선다. 7월 27일 라쿠텐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라카와는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쾌투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커터 투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데 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있는 편. 목요일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9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홈 경기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문제는 결정적 한방이 터져주지 않으면 승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막판 3이닝동안 3개의 홈런을 헌납한 불펜은 리드를 당했을때 역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
투수진의 호투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미야기 히로야(3승 7패 2.68)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2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8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미야기는 투구 내용에 비해 타선의 지원을 매우 받지 못하는 중이다. 금년 치바 롯데 상대로 3패 1.96에 WHIP가 0.96이기 때문에 그에게 필요한건 타선의 지원일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모리 토모야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승리를 하긴 했어도 4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격감이 확 떨어져버린게 문제다. 지금의 타격감으론 이전 3연전의 악몽이 재현될 가능성도 무시할수 없는 편.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확실히 정상으로 돌아온것 같다.
미야기는 치바 롯데 상대로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다. 남은건 결국 타선의 지원일뿐. 일단 오릭스가 금년 치바 롯데 원정에서 상당히 좋지 않다는 변수가 있는데 카라카와의 투구는 좌타자 상대가 변수고 오릭스는 좋은 좌타자들을 많이 보유한 팀이다. 그리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오릭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