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8월11일 주니치 vs 요미우리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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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노 유다이(1승 3패 7.1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5이닝 7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노는 여전히 위력을 되찾지 못하는 중이다. 홈 경기라는 점은 강점이고 4월 3일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지금의 오노는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로 봐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이노우에 하루토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주니치의 타선은 1차전의 호조가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다. 가라앉은 타선이 살아나긴 쉽지 않을듯. 그나마 불펜의 4이닝 무실점이 위안일 것이다.
투수진의 호투로 반격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10승 2패 1.95)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4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가노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주니치 상대로 앞선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반테린 돔에서 엄청나게 강한 투수라는 점도 쾌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메히아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 특히 중하위 타선의 부진이 아쉽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를 믿어도 좋다.
주니치는 상성을 대단히 심하게 타는 팀이다. 스가노 상대로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없을듯. 물론 오노가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금년의 오노는 작년의 투수라고 볼수 없을 정도고 요미우리의 타선은 시리즈 최종전이 은근히 강한 팀이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1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요미우리 승리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