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8월11일 SSG vs 두산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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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가 3연패로 이어진 SSG는 오원석(5승 6패 4.46)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키움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오원석은 고척돔에서 강한 특징을 이어간바 있다. 이번 시준 두산 상대로 홈에서 약하고 원정에서 강한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4일 휴식후 등판이지만 5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6점이 모두 홈런에서 나왔다는 점이 강점이자 단점이다. 즉, 그 외의 타격이 좋지 않았다는건 분명한 불안 요소다. 4이닝동안 6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언제나의 SSG 불펜이다.
타선 폭발로 3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곽빈(10승 7패 3.84)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6일 LG와 잠실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곽빈은 우천으로 인한 2일의 휴식이 오히려 독이 된듯한 모습이었다. 금년 SSG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점이 작은 변수는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김광현 상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올린 제러드 영은 OP스러운 타격을 과시하고 있는 중. 최승용의 조기 강판 이후 6.2이닝동안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2.1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준 박치국이 정말 큰 일을 해줬다.
이번 시리즈의 성패를 가르고 있는건 누가 뭐라고 해도 양 팀의 불펜이다. 특히 SSG의 불펜이 그 키 포인터라고 할수 있을듯. 4일 휴식후 등판임을 고려한다면 오원석과 곽빈은 선발로서는 팽팽한 편이다. 그러나 불펜의 차이가 너무나도 심하고 전날 두산은 김택연에게 휴식을 주는데 성공했다. 전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5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