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8월 12일 18:00 NPB 야쿠르트 주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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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오카의 원맨쇼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오가와 야스히로(2승 4패 5.04)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7월 5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한 뒤 2군 조정에 들어갔던 오가와는 근 한달여만의 복귀전이다. 금년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하기도 해냈지만 작년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부진한 투수였다는걸 잊으면 안된다. 전날 경기에서 앤서니 케이와 야마사키 야스아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전체적인 타격감이 좋다고 말하긴 어려운 편이다. 혼자서 결승 2점 홈런 포함 4타점을 올린 나가오카 히데키는 이제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 레벨로 올라선듯.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게 천만다행이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우메츠 코다이(2승 6패 3.8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우메츠는 역시 홈에선 강한 투수라는걸 증명해 보였다. 앞선 야쿠르트 원정에서 7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도 기대치는 딱 그 정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가노 토모유키 상대로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2점차였던 9회말 1사 2,3루의 찬스를 2타자 연속 삼진으로 살리지 못하건 주니치 답다고 할수 있을듯.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9회초 대량 실점 위기를 막아낸 오카바야시 유키에게 감사해야 한다.
양 팀 모두 현재 타격은 아쉽고 선발 투수도 아쉽다. 그러나 야쿠르트는 홈이라는 강점이 있고 무엇보다 이번 시즌 주니치는 진구 구장 원정에서 1승 5패 2무로 매우 부진한 편이다. 그리고 우메츠는 원정 야외 구장 투구가 아쉬운 투수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야쿠르트 승리
승1패 : 1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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