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8월15일 오릭스 vs 라쿠텐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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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카시마 타이토(1승 1패 4.1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카시마는 세이부에 강한 강점을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라쿠텐 상대로 금년 홈에서 선발로 4.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는건 상당한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우치 세이류 상대로 1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오릭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상당히 심한 수준이라고 해야 할 정도다. 거의 매일 같이 라인업에 손을 봐도 답이 나오지 않는 수준.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서서히 내년을 준비하는듯 하다.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3승 8패 3.36)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7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8이닝 2실점의 아쉬운 패배를 당한 키시는 홈 경기의 투구 내용은 대단히 좋아진 편이다. 오릭스 상대로 홋토못토에서 5이닝 2실점, 쿄세라 돔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보여주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6이닝 2실점은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 에스피노자를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잡아내는 집중력이 매우 훌륭했다. 현재의 타격이라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를 세이브 해낸게 다행스럽다.
1회말 동점을 만들때만 해도 오릭스는 어느 정도 경기의 우위를 가져갈수 있었다. 그러나 추가점이 늦어지면서 결국 라쿠텐이 리드를 가져갔고 그 결과는 라쿠텐의 완승. 현재의 타격으론 키시 공략이 힘든게 현실이고 타카시마는 팀을 크게 타는 투수다. 금년 오릭스는 가을 야구를 포기해야 할것 같다. 전력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라쿠텐 승리
승1패 : 라쿠텐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