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8월20일 치바롯데 vs 니혼햄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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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지마 카즈야(8승 8패 4.02)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13일 닛폰햄 원정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지마는 금년 닛폰햄 상대의 안정적 우위를 가져간 바 있다. 앞선 홈 경기에서의 맞대결이 2실점 완투패였는데 닛폰햄 상대로의 자신감만큼은 대단할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마츠모토 하루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9회초 마츠모토 유키의 제구난을 틈타 1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2점차 9회초 무사 만루에서 단 1점에 그쳤다는건 여러모로 심각해 보이는 부분이다. 그나마 타네이치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1명으로 줄인게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이다.
투타의 부진이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네무라 쇼마(5승 5패 2.2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카네무라는 호조의 페이스가 홈에서 꺾여버렸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다. 최근 치바 롯데 상대로 투구가 좋지 않은데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했던건 잊는게 나을 정도다. 일요일 경기에서 야마시타 슌페이타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놓치면서 2점에 그친 닛폰햄의 타선은 득점권 찬스 부진과 장거리포의 부재가 모두 겹치게 연패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번 시즌 조조 마린 원정에서 최근 3연승을 거두고 있는데 이번 경기도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하다. 2.1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고생 많이 했다.
양 팀 모두 최근 타격은 상당히 좋지 않고 그 문제가 주말 시리즈의 실패로 이어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즉 이번 경기에서 어느 팀의 타선이 먼저 살아나느냐가 승부를 가른다고 과언이 아닐듯. 하지만 오지마는 최근 닛폰햄 상대로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게 사실이고 카네무라의 투구는 최근 치바 롯데 상대로 흔들리고 있음을 부인할수 없다. 무엇보다 최근 닛폰햄의 불펜 위력이 이전 같지 않다. 홈의 잇점을 가진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치바 롯데 승리
승1패 : 1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