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8월27일 LG vs KT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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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힘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키움은 엠마누엘 데 헤이수스(11승 9패 3.52)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KT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헤이수스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삼성 상대로 금년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에르난데스와 김진성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홈에서 터질때의 집중력 만큼은 확실하다는것을 보여주었다. 8회말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이형종은 유독 친정팀에게 잘 하는 편. 그러나 후라도의 승리를 날려버린 김동욱은 셋업으로서의 능력을 기대하면 안될것 같다.
홈런포를 앞세워 완승을 거둔 삼성은 코너 시볼드(9승 6패 3.81)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1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코너는 포항 구장의 마운드에 심한 불만을 드러낸바 있다. 이번 시즌 키움 상대로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최근 원정 투구가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김진욱과 송재영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현재까지 디아즈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는 중.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의 연속 휴식이 반갑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팀을 지탱하는 외인 투수들임에도 불구하고 상대 전적이 좋지 않은 편이다.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결국 전반보다 후반전이 이번 경기의 성패를 가를듯. 그렇지만 LG와 다르게 삼성은 불펜이 탄탄한 편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삼성 승리
승1패 : 삼성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