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8월27일 KIA vs SSG 국내야구
컨텐츠 정보
- 2,951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선발의 난조가 대패로 이어진 롯데는 박세웅(6승 9패 5.44)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21일 KIA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박세웅은 역시 광주에서 약한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년 한화 상대로 원정에서 4.2이닝 10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유독 한화만 만나면 고전하는게 일상이라는 문제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원태인 상대로 홈런 3발로 5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삼성의 불펜 공략 실패는 아쉬움이 남는 편. 4.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투수들의 과부하가 심해지고 있다.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한화는 문동주(6승 7패 5.71)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20일 NC와 청주구장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문동주는 청주 구장 투구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년 롯데 상대로 5월 28일 홈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지금의 문동주라면 QS는 기대할 여지가 있는 편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발라조빅과 홍건희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화의 타선은 전체적인 타격감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장거리포 부재가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박상원이 혼자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건 엄청난 소득이다.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두 팀의 희비는 크게 엇갈렸다. 한화는 투타의 조화가 빛을 발하고 있는 반면 롯데는 투타의 엇박자가 심한 편. 물론 롯데는 홈이라는 강점이 있지만 박세웅은 통산 한화전에서 약해도 너무 약하고 문동주는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조금씩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 상성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5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