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8월29일 키움 vs 삼성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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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키움은 하영민(9승 6패 4.21)이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LG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하영민은 호조의 페이스에 조금씩 브레이크가 걸리는 모양새다. 삼성 상대로 4월 28일 홈에서 3.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의 하영민이라면 이야기는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승민과 최채흥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일단 좌완 투수들 상대로 5점을 올렸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선발 이종민의 조기 강판 이후 8이닝 5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고생 많이 했다.
타선 폭발로 3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황동재(1패 3.51)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3일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황동재는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는 투수임을 보여준바 있다. 일단 원정에서 안정적이라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듯.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1차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게 그대로 승리로 연결되었다. 특히 중심 타선의 위력은 확실한 편. 6이닝동안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혼자서 아웃 카운트 없이 2홈런 3실점을 허용하고 내려간 최채흥을 제외하면 완벽했다고 칭찬할수 있다.
1차전은 투수전이었고 2차전은 타격전이었다. 그리고 삼성의 타선이 더 크게 살아났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큰 편. 일단 선발만 놓고 본다면 하영민과 황동재는 하영민이 조금 더 잘 던질수 있다고 기대를 걸수 있다. 그러나 전날 불펜의 안정감은 역시 삼성이 조금 더 좋았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5 삼성 승리
승1패 : 1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