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8월30일 라쿠텐 vs 오릭스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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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완승을 거둔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후지이 마사루(8승 3패 3.07)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세이부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지이는 앞선 3경기의 부진을 완벽히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릭스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4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직전 등판이 세이부였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최근 타격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팀 입장에선 아사무라 히데토의 홈런이 매우 반가울듯. 4.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의 위력은 기대를 걸어도 좋을 레벨이다.
투수진의 호투로 완승을 거둔 오릭스 버팔로스는 소타니 류헤이(5승 9패 2.27)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1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소타니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투구로 3연패라는 성적표를 받고 있다. 라쿠텐 상대로도 강한 투수인데 원정에서의 7.2이닝 2실점 투구를 고려한다면 그에게 필요한건 타선의 지원일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 상대로 훌륭한 선구안을 선보이면서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인내심의 승리라고 해도 좋을 정도. 특히 7회초의 3연속 밀어내기 볼넷이 컸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안정감은 확실해 보인다.
최근 소타니의 투구는 미야기 못지 않은 호투가 이어지고 있다. 라쿠텐 상대로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후지이가 살아나느냐가 관건인데 좌완 상대로 부진한 오릭스의 특성상 고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근 라쿠텐은 불펜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오릭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