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9월01일 세이부 vs 닛폰햄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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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케우치 나츠키(7승 5패 2.37)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타케우치는 8개의 피안타가 말해주듯 최근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편이다. 직전 닛폰햄 원정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현재의 타케우치라면 홈에서 기대치는 7이닝 3실점 내외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8회말 2사에서 나온 쿠리야마 타쿠미의 대타 초구 홈런으로 올린 2점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이부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듯. 아슬아슬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은 어브레이유의 투구는 후반기엔 믿어도 좋을 레벨이다.
불펜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키타야마 코우키(5승 1패 2.14)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4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8이닝 3안타 10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키타야마는 부활의 쾌투를 알린바 있다. 세이부 상대로 5월 15일 홈에서 5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때의 키타야마와는 이야기가 다르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이 타츠야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닛폰햄의 타선은 원정 반등이 잘 되지 않고 있다. 특히 7회와 8회에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너무나 컸다. 등판과 동시에 역전 홈런을 허용한 카와노 류세이는 긴급 등판을 하면 안될것 같다.
서로 한번씩 승패를 주고 받았다. 세이부의 득점력 문제를 고려한다면 결국 닛폰햄의 타격이 변수가 될듯. 타케우치와 키타야마의 대결은 막상막하지만 후반부 경기력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닛폰햄이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닛폰햄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