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9월06일 KIA vs 키움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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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의 끝내기 안타로 신승을 거둔 KIA는 황동하(4승 6패 4.79)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31일 삼성 원정에서 시작부터 제구난이 터지면서 1.1이닝 6실점의 조기 강판 수모를 당했던 황동하는 2경기 연속 6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홈 경기라는 강점이 있고 금년 유독 키움만 만나면 잘 던진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임에 분명하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최근 홈 경기 타격은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중심 타선의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 있는게 불안 포인트. 3.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분식 회계만 하지 않았다면 참 좋았을 것이다.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은 김윤하(1승 5패 6.7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윤하는 꼭 1이닝에 몰아쳐서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내는 중이다. 8월 13일 KI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정 기복이 심한 투수인지라 이 점이 변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2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연장 11회초에 5점을 몰아친게 상당히 컸다. 4번 타자로 결정적 역할을 해낸 김건희는 고교 시절 천재라고 불리우던 위력을 프로에서 보여주는 중. 6이닝동안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막판 5이닝을 버텨낸것을 칭송받아 마땅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KIA는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고 키움은 기분 좋은 연장전 승리를 거두었다. 두 팀 모두 분위기는 좋은 편. 일단 김윤하의 스타일상 KIA 상대로 나름 선전은 가능한 편이지만 황동하는 유독 키움만 만나면 힘을 내는 타입이고 좌타자에게 강한 우완 투수라는 것도 주목 포인트다. 그리고 KIA의 승리조는 이번 경기에서 장현식을 제외하면 모두 등판이 가능하다. 전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KIA 승리
승1패 : 1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