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17일 치바 vs 닛폰햄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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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실책으로 승리가 무승부로 변해버린 치바 롯데 마린스는 사사키 로키(3승 2패 2.5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닛폰햄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사사키는 돔구장 문제가 결정적일때 터져버렸다. 3월 31일 홈에서 닛폰햄 상대로 5이닝 1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홈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리벤지가 가능할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카스티요 상대로 터진 그레고리 폴랑코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섣부른 카운트 공격이 오히려 부메랑으로 돌아와버렸다. 특히 12회초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앞으로도 계속 문제가 되는 부분. 결정적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2사에서 평범한 땅볼을 잡지 못한 후지오카 유다이를 비난해도 좋다.
타선 폭발로 5연승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네무라 쇼마(1승 1패 1.47) 카드로 6연승에 도전한다. 8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카네무라는 역시 불펜에서 선발로 돌아왔을때의 스태미너가 문제가 되고 있다.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의외로 야외 구장 투구가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수요일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2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무려 19개의 안타를 때려내는 놀라운 모습을 과시한 바 있다. 그리고 이 팀은 원정 경기시 시리즈 1차전 타격이 가장 좋은 팀이기도 하다.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을 확보해서 다행스럽다.
최근의 닛폰햄은 시리즈 첫 경기 투구가 매우 좋은 편이다. 그리고 벌써 3번째 사사키를 만난다는 것도 어느 정도 공략법이 나와 있는 상황. 물론 카네무라의 투구가 변수가 될수 있지만 야외 구장의 카네무라라면 좋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고 오키나와를 다녀온 팀의 첫 경기는 매우 높은 확률로 타격이 터지지 않았다. 그리고 금년 닛폰햄의 주말 3연전 첫 경기 승률은 100%다. 상성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1 닛폰햄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