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9월25일 NC vs SSG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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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연패를 당한 NC는 카일 하트(13승 2패 2.44)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10일 KT 원정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 이후 또 휴식기를 가진 하트는 2주일만의 등판이다. 일단 컨디션이 정상이냐가 관건인데 SSG 상대로 금년 대단히 강하다는 점은 최대의 강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최승용과 홍건희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장타력에 의존하는 야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46호 홈런을 터트린 데이비슨은 시즌 막판까지 50홈런을 노릴 기세.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테스트나 해야 할것 같다.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SSG는 박종훈(1승 4패 7.71)가 오래간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6월 16일 한화 원정에서 2.2이닝 3실점 패배 이후 2군으로 내려갔던 박종훈은 근 3개월만에 올라오는 셈. 금년 NC 상대로 4월 7일 4이닝 7실점 패배의 악몽이 있는데 과언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임찬규와 LG의 불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 수단이 거의 받쳐주지 못한게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초반 9점차까지 벌어진 상황을 극복하라고 하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7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내년을 위한 옥석 가리기를 해야 한다.
지금 타이밍에 박종훈이 올라오는건 이 타이밍에 SSG의 선발로 올릴 투수가 전무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기도 메타에 가까운 셈인데 상성을 많이 타는 박종훈의 특성상 반등은 쉽지 않을듯. 반면 하트는 SSG 상대로 극도로 강한 투수고 2주일의 휴식은 팀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SSG 입장에선 왜 자기들 차례에 하트 등판이냐고 물어보고 싶어질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