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9월27일 KT vs 키움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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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KT는 윌리엄 쿠에바스(7승 12패 3.97)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쿠에바스는 9월 들어서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금년 키움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절대적 강점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일단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화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장성우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감은 여전히 살아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특히 후반 집중력이 살아났다는게 포인트. 4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불펜은 2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소형준을 불펜으로 쓰는게 나쁘지 않을것 같다.
불펜의 난조가 결국 패배로 이어진 키움은 전준표(2승 4패 5.92)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오래간만의 1군 복귀전이었던 19일 SSG 원정에서 3.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전준표는 역시 한계점을 명확하게 드러낸바 있다. 5월 24일 KT 원정의 4.2이닝 4실점 역시 기대치를 내려놓게 하는 기록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에르난데스와 백승현 상대로 장재영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키움의 타선은 시즌 후반 한계점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듯. 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동점 상황에서 계속 양지율을 등판시키는 이유를 알수가 없다.
이제 KT에게 남은건 무조건의 승리다. 전준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타격은 활발하게 살아날수 있을듯. 과연 키움이 얼마나 반등하느냐가 관건이지만 전날 타격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그다지 기대를 할게 없어 보인다. 전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