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18일 한신 vs 야쿠르트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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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제레미 비즐리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8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2.20의 성적을 남긴 비즐리는 선발 등판시 투구 내용이 조금 나쁜 편이었다. 작년 야쿠르트 상대로 투구 내용이 기복이 있었는데 웨스턴 리그에서 33이닝 2실점 방어율 0.55에 피안타율이 무려 .121이었고 작년 홈 투구가 좋았기 때문에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요시무라 코지로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 따윈 홈에서 개나 줘버린 모습이 나오고 말았다. 6회말 2점차 2사 만루에서 치카모토 코지가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경기의 하이라이트였을듯. 3이닝동안 기어코 실점 위기를 막아낸 불펜은 나름 칭찬해줘야 한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미구엘 야후레(4승 2패 3.0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1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야후레는 홈런 2발에 무너진바 있다. 4월 7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낮 경기 방어율이 제로고 코시엔이라는 구장 자체가 야후레에게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아오야기 코요를 공략하면서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아오야기 공략 라인업을 들고 나온게 그대로 적중해버렸다. 특히 새로이 톱타자로 나선 마루야마 카즈야의 활약은 팀의 활력소가 되는 중. 3.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불을 훌륭하게 꺼버린 마루야마 쇼타와 야마모토 다이키의 활약을 칭찬해야 한다.
작년 한신과 금년 한신의 큰 차이라면 홈 경기의 득점력이다. 작년에 비해 홈 경기 득점력이 많이 나빠졌는데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코시엔에서의 야후레라면 당연하다고 할 정도로 좋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는 반면 비즐리는 역시 이닝 소화력이 변수고 한신의 불펜은 6~7회가 항상 아쉬운 팀이었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야쿠르트 승리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