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11일 밀워키 vs 세인트루이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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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로버트 개서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다.
현재 밀워키의 랭킹 5위 유망주이자 NO.1 좌완 유망주인 개서는 2021년 샌드위치 픽으로 샌디에고에 드래프트 된 이후 조쉬 헤이더 트레이드로 넘어온 좌완 투수다. AAA INT에서 1패 5.25지만 12이닝 17삼진을 잡아냈고 포심-슬라이더-커터 조합이 좋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3이닝당 1개라는 피홈런이 최대 변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니 그레이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빠르게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복귀와 동시에 3안타를 작렬한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역시 이 팀의 기둥과도 같은 존재다. 5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이 반가울 것이다.
에이스가 무너지면서 5연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랜스 린(1승 3.28)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린은 홈런을 경계하다가 집중타를 허용한바 있다. 작년 다저스 시절 밀워키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다행이라면 금년 원정 경기 성적이 3경기 1승 1.13으로 매우 좋고 야간 경기에 상당히 강하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토비아스 마이어스 상대로 터진 러스 누트바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떨어지는 타격감을 잡지도 못하는 중이다. 특히 5회초 무사 만루에서의 무득점은 이 팀의 현실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가 말 그대로 개점 휴업 상태다.
전날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경기력이 얼마나 엉망이 되었는지를 증명하는 경기였다. 특히 좌완 상대로 좋지 않기 때문에 개서 공략이 쉽지 않을듯. 물론 린의 투구는 야간 경기에서 빛을 발할수 있지만 직전 등판 내용이 좋지 않았고 무엇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력 차이가 커질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밀워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