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11일 LA에인절스 vs 캔자스시티 MLB
컨텐츠 정보
- 3,246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투수진 붕괴로 연승이 끊긴 LA 에인절스는 그리핀 캐닝(1승 4패 6.69)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캐닝은 조금씩 투구 내용이 원정에선 좋아지는 중이다. 반대로 여전히 홈에선 5이닝 3실점이 한계인 투수라는 점이 상당한 고민거리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6회까지 막혀 있다가 와카와 사우어 상대로 4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원 정에서의 집중력을 홈으로 끌고 오지 못한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다. 특히 우완 공략 실패의 후유증은 상당할듯.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상대의 예봉을 꺾지 못한게 문제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알렉 마쉬(3승 2.70)가 복귀전을 가진다.
4월 25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2안타 무실점 투구 후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마쉬는 재활을 착실히 마치고 돌아오는 중. 다만 투구의 기복은 있지만 야간 경기 성적이 2승 0.53에 17이닝 7안타라는건 주목의 가치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 경기의 화력을 원정까지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최근 보여주는 타선의 집중력은 가히 놀라울 정도.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을 확보한게 다행스럽다.
홈으로 돌아오자마자 에인절스의 타선은 식어버렸다. 와카에게 막혀버린 타선은 마쉬 상대로도 기대를 걸기 힘든게 현실일듯. 반면 전날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었고 캐닝이 이 파괴력을 막아내기엔 상당히 버거워 보인다. 전력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