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21일 세이부 vs 치바롯데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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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의 난조가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3승 1.47)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2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마이는 이번 시즌 팀의 13승 중 혼자서 3승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2격이의 17이닝 무실점과 2경기의 8.2이닝 14실점이라는 엄청난 갭을 보여주었는데 지금이라면 전자에 가까울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제키 토모히사 상대로 1회초 히루마 타쿠야의 적시 2루타로 얻은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세이부의 타선은 2회부터 완벽하게 틀어막혀버린게 결국 역전패의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다. 1점이라도 득점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듯. 타케우치 나츠키의 긴급 강판으로 인해 등판했다가 또다시 소프트뱅크에게 무너진 알버트 어브레이유는 소프트뱅크전 방어율 9.00이 앞으로도 계속 발목을 잡을 것이다.
오카 히로미의 사요나라 홈런으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니시노 유지(3승 3패 3.44)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14일 오릭스와 오키나와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니시노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극복한게 다행스럽다. 이번 시즌 4월 중반 세이부와 2경기에서 14.2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베르나 돔에서 강했던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토와 카와노 상대로 오카 히로미의 사요나라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타격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게 다행스럽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 타격은 그다지 좋다고 하기 힘든 편. 그러나 위기 상황에서 오지마의 승리를 날려버린 사와무라 히로카즈는 이제 셋업으로 쓰면 안될것 같다.
금년 세이부의 13승 중 이마이 등판 경기에서 얻은 승리가 4승이다. 한국의 골수 세이부 팬들에겐 제구력이 나쁘다는 이유로 내려치기를 당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팀을 이기게 하는 투수라는건 부정할수 없을 듯.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홈에서 충분히 QS+를 해줄수 있음을 고려한다면 결국 니시노의 투구가 변수다. 금년 니시노의 세이부전 방어율은 제로지만 최근 3경기의 투구 내용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니시노가 흔들릴 가능성은 꽤 높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세이부 승리
승1패 : 1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