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배터] 05월 23일 워싱턴 vs 미네소타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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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이크 어빈(2승 4패 3.91)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어빈은 원정 강점마저 사라진게 치명적이다. 금년 홈에서 방어율이 5점대일 정도로 홈 투구가 좋지 않은데 승부를 건다면 낮 경기 피안타율이 .227로 그나마 낫다는 점에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조 라이언의 투구에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워싱턴의 타선은 대량 득점후 부진이라는 공식을 충실히 이행해버렸다는게 문제다. 일단 새 마음 새 기분으로 일어서야 할듯.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버릴 경기는 버린 모습이다.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1승 2.97)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8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1이닝 4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리차드슨은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패턴 상으로는 부진 타이밍인데 낮 경기 방어율 4.70에 피안타율 .283은 분명한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코빈과 반즈를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무려 10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으로만 7점을 올리는 홈런의 팀이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시즌 내내 잠잠하던 바이런 벅스턴의 홈런이 터져준건 팀의 사기에 도움이 될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아껴둔 그리핀 잭스를 이런때 쓰나 싶다.
양 팀 모두 서로 대승을 한번씩 거두고 이번 경기가 외나무 경기 매치가 되었다. 양 팀의 타격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다득점은 쉽지 않을듯. 낮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어빈과 리차드슨 모두 기대가 어려운게 현실인데 접전에서 불펜의 안정감은 미네소타가 정말 종이 한장 차이로 나은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미네소타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