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배터] 05월 23일 오클랜드 vs 콜로라도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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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를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미치 스펜스(3승 2패 3.9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던 18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4.2이닝 5안타 1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스펜스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 2승 2패 2.01에 피안타율이 .192라는건 기대치를 올려주는 기록이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런으로만 4점을 올리는 홈생홈사의 팀 컬러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살아난 화력은 이번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을듯. 3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최강의 마무리가 있다는게 최대의 무기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오스틴 감버(1승 2패 3.02)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6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감버는 5월 들어서 18.2이닝 11안타 2실점의 압도적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최근 원정에서 매우 강하기 때문에 6이닝은 확실히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브룩스와 알렉산더 상대로 홈런 3발로 4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확실히 산 아래의 타격은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3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2이닝동안 2홈런 3실점으로 콴트릴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어떻게 된게 산 아래에서 더 부진하다.
전날 경기는 오클랜드의 화력이 크게 빛난 경기였다. 이번 경기 역시 홈런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경기가 될듯. 최근의 오클랜드를 고려한다면 감버 상대로 부진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관건은 역시 스펜스의 투구인데 유독 콜로라도가 우완 슬라이더 주력 투수들에게 약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선발보다 불펜에서 승부가 날 가능성이 높고 그 점에서 유리한건 역시 오클랜드다. 투수력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오클랜드 승리
핸디 : 콜로라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