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배터] 05월 24일 신시내티 vs 샌디에이고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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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프랭키 몬타스(2승 3패 4.37)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8일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몬타스는 부상 복귀 후 두 번의 원정은 그야말로 엉망이었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금년 홈 경기 방어율이 2.04로 좋은데 낮 경기라는 점에서 기대치는 QS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클 킹 상대로 자미어 칸델라리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특히 스피드가 봉쇄 당할때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문제가 터지는 중. 4.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저스틴 스파이어스가 혼자 3.1이닝을 막아줘서 다행일 것이다.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맷 왈드론(2승 5패 5.0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2이닝 5안타 10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왈드론은 그야말로 종잡을수 없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4월 30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GABP에서의 투구라면 이야기는 달라질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마르티네즈와 수터 상대로 루이스 아라에즈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1차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4개의 병살타를 때려내고도 7점을 올린건 그만큼 타격감이 살아났다는 이야기. 2.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마무리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양 팀 모두 이번 낮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긴 쉽지 않아 보인다. 몬타스는 낮 경기 강점이 있고 왈드론의 최근 투구는 주목할 가치가 있는 편. 게다가 두 팀 모두 낮 경기 타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변수가 존재한다. 하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샌디에고가 훨씬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