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배터] 05월 24일 KT vs 키움 KBO
컨텐츠 정보
- 5,142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타선 폭발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KT는 한차현(3.86)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8일 LG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한차현은 일단 패하는 경기에서는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2군에서 선발로 등판했을때 방어율이 1.76으로 투구가 좋은 편이었다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듯. 전날 경기에서 이승현과 최성훈 두 좌완을 공략하면서 9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원정에서 식지 않는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타격의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지만 홈에선 기대를 걸어도 좋을 레벨.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박영현의 1.1이닝 투구가 조금 아쉽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은 전준표(2승 2패 4.73)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12일 한화 원정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전준표는 시즌 첫 선발 등판의 내용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었다. 특히 선발로 나서자마자 평균 구속이 5Km나 떨어져버린건 선발 체질은 절대로 아니라는 증거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시훈과 한재승을 공략하면서 김휘집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타격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3타점을 올린 이주형은 4번 타자 역할을 확실히 해주는 중. 그러나 실책 때문이라고 해도 2실점으로 헤이수스의 승리를 날려버린 김성민은 투구 내용과 방어율의 괴리가 너무나도 크다.
양 팀 모두 타격은 확실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키움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있는 반면 KT는 홈에서 타격이 더 좋은 팀이다. 한차현과 전준표 모두 선발로서 아쉬움은 분명히 있지만 한차현은 선발 등판시 스태미너 조절법을 알고 있지만 전준표는 그렇지 못하고 승리조의 불펜 운용은 KT가 더 낫다. 홈의 잇점을 가진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5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