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배터] 5월25일 피츠파이 애틀브레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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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난조가 2경기 연속 역전패로 이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베일리 팔터(2승 2패 3.5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컵스 원정에서 7.2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팔터는 5월 3경기에서 2.37의 훌륭한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1승 2.22로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로 6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이틀 연속 그랜드 슬램을 터트리고도 패배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단 최근 홈 경기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3이닝 6실점으로 스킨스의 리드를 날려버린 불펜은 완전히 박살났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다리우스 바인스(1패 4.6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4월 22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AAA로 내려갔던 바인스는 AAA에서의 투구도 그다지 좋지 않은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극단적으로 제구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타입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벤 브라운의 강속구에 막혀 있다가 웨스네스키와 핸드릭스를 공략하면서 자레드 켈레닉의 선제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 타격이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이다. 특히 아쿠냐 주니어의 OPS .690은 보고도 믿겨지지 않을 정도. 스미스 쇼버의 강판 이후 4.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제대로 된 승리조 운용은 승리를 부른다는걸 새삼스레 증명한 듯 하다.
최근 피츠버그는 홈런포로 대부분의 득점을 올리고 있다. 구속이 느린 바인스가 버티기가 쉽지 않을듯. 애틀랜타 역시 좌완 상대로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긴 하지만 현 시점에서 저스틴 스틸과 베일리 팔터는 이야기가 다른 레벨이다. 피츠버그는 불펜이라는 최대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애틀랜타도 지금 불펜이 좋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피츠버그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