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배터] 5월25일 오클애슬 휴스애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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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들어내면서 연장전 역전극을 만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로스 스트리플링(1승 8패 5.19)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9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트리플링은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하 3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14일 휴스턴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 경기에서도 기대는 힘들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6회까지 라이언 펠트너에게 무득점으로 막혀 있다가 콜로라도의 불펜 상대로 나머지 5이닝동안 10점을 몰아친 오클랜드의 타선은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다. 특히 4점차였던 11회말의 5점 역전극은 드라마라고 해도 좋을 정도. 그러나 1.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메이슨 밀러는 너무 오래 쉬게 한게 독이 된것 같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저스틴 벌랜더(2승 2패 3.9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벌렌더는 홈런 1발에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이번 시즌 투구를 보면 징검다리 호투의 느낌이 꽤 강한 편인데 야간 경기에서 부진하다는 점, 그리고 피홈런 문제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꽤 높다. 목요일 경기에서 타일러 앤더슨에게 봉쇄당하면서 단 1점에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좌타자들이 철저하게 봉쇄당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다. 6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번 시리즈에선 고쳐야 하는 부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런 경기에서 브라이언 어브레이유를 등판시켜야 하나 싶긴 하다.
오클랜드의 화력은 어떻게 보자면 3차전용에 가깝다. 반면 휴스턴은 연패를 당하긴 했어도 최근 타격감 자체는 살아나고 있는 편. 스트리플링이 휴스턴 타선을 막는건 솔직히 무리에 가깝다. 벌랜더의 투구를 고려하자면 홈런포가 가동이 되겠지만 주중 시리즈에서 오클랜드는 그야말로 불펜 곳간이 털렸고 휴스턴은 불펜의 휴식이 충분하다. 투수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휴스턴 승리
핸디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