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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터] 05월 25일 라쿠텐 vs 니혼햄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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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코쟈 타츠키가 드디어 1군 데뷔전을 가진다. 작년 드래프트 1라운드로 입단한 코쟈는 이스턴 리그 8격이에서 1.54의 방어율과 .220의 좋은 피안타율을 기록한바 있다. 토인 요코하마대 시절 평균 145Km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좌완으로 유명했는데 문제는 대학 시절보다 제구가 많이 나빠지면서 2군에서 9이닝당 볼넷이 3.5개를 넘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카네무라 쇼마와 타나카 세이기 상대로 오고 유야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이 여전히 아쉽다. 특히 9회말 1사 2,3루의 사요나라 찬스를 놓친건 너무나 아픈 부분이었다. 무실점의 마무리 노리모토 타카히로가 동점 상황에서 무너진건 여파가 꽤 클 듯.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2승 4패 2.6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카토는 치바 롯데 원정 부진이라는 약점을 이겨내는데 실패했다. 작년 라쿠텐 원정 등판시 야간 경기에 약하고 낮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승부를 건다면 여기에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후반 집중력만큼은 여전히 좋은 팀이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10회초의 결승점은 운도 어느 정도 따라준 편. 그러나 타나카 세이기의 2실점 블론 세이브는 충격이 조금 남을 것이다.

 

 

 

또 한번 닛폰햄의 뒷심이 빛을 발했다. 제구 문제가 계속 상존하고 있는 코쟈가 이번 경기에서 버티기는 쉽지 않을듯. 물론 라쿠텐 상대 카토는 살짝 물음표가 있긴 하지만 전날 닛폰햄은 마무리만 무너진데 반해 라쿠텐은 셋업과 마무리가 모두 무너졌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닛폰햄 승리

 

승1패 : 닛폰햄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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