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26일 KIA vs 두산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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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KIA는 제임스 네일(5승 1패 1.65)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1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네일은 투구 내용만큼은 여전히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15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조금 흔들린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을 공략하면서 상대의 실책을 묶어 6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이틀 연속 빅이닝을 만들어 낸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그러나 브랜든 강판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부분은 반성해야 할듯. 2이닝동안 기어코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말로 심각하다.
브랜든이 무너지면서 연승이 끊긴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1승 1패 2.30)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4월 21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한뒤 팔꿈치 통증으로 한동안 자리를 비웠던 알칸타라는 미국에서 귀국해서 이제야 돌아오는 상황이다. 3월 29일 KIA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자년 KIA 원정에서 강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과 김대유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좌완 상대 부진이 계속 문제가 되는 중이다. 꾸준히 후반에 득점을 올리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추격조가 큰 일을 해냈다.
전날 경기는 양현종의 호투가 빛난 경기였다. KIA는 일단 타선의 집중력이 홈에서 유지되고 있다는게 가장 큰 강점이 될듯. 네일의 낮 경기와 알칸타라의 컨디션을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알칸타라의 컨디션 문제가 더 크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