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28일 한신 vs 니혼햄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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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난조가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무라카미 쇼키(2승 4패 2.02)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1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무라카미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작년 교류전에서 2경기의 8이닝 2실점 이하와 라쿠텐 원정의 8이닝 4실점 패배가 있었는데 일단 지난 경기에서 단 80구만 던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6회까지 스가노에게 노히트 노런으로 묶여 있다가 7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한신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부진이 교류전 내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편이다. 특히 중심 타선이 살아나질 않고 있는 중. 9회와 10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날려버린 불펜은 안정감이 크게 떨어진듯 하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야마사키 사치야(5승 1패 2.26)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1회초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힘든 경기를 해야만 했다. 작년 교류전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3전 전승을 거두었는데 야외 구장 경기의 투구는 6이닝 2실점을 충분히 보장할수 있는 레벨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키시 타카유키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닛폰햄의 타선은 낮 경기의 타격 부진이 여러모로 아쉽다. 특히 8회말 1사 3루에서 이소바타 료타가 무리하게 횡사를 당한게 컸다.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접전에서 힘을 발휘할수 있을 것이다.
최근 무라카미의 투구는 전체적으로 힘이 빠진듯한 모습이 나오고 있다. 홈이라는 강점은 있지만 오픈전 투구도 그렇고 교류전은 불안감이 조금 있는 편. 반면 야마사키는 이번 시즌 안정감 하나는 확실한 투수고 좌완이라는 점에서 한신의 타선을 잘 막아낼수 있는 투수다. 그리고 최근 한신의 불펜은 접전에서 크게 흔들리고 있는것도 무시 못한다. 투수력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닛폰햄 승리
승1패 : 1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