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29일 야쿠르트 vs 치바롯데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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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가 3연패로 이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오가와 야스히로(1승 2패 4.7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DeN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가와는 2경기 연속 5이닝 4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작년 두 번의 교류전 등판은 각각 6이닝 3실점, 5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작년에 비해 평균 구속이 2Km가 빠져버린건 분명한 위험 신호다. 전날 경기에서 오지마 카즈야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에서 어느 정도 타격감이 살아났다는게 다행스럽다. 그러나 2회말 무사 2,3루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건 패배로 그대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 덕분에 호시 1명으로 불펜 소모를 줄인건 불행 중 다행일듯.
타선의 힘을 앞세워 9연승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네이치 아츠키(3승 3패 2.81)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2일 세이부 원정에서 4안타 1실점 완투승을 거둔 타네이치는 최근 3경기에서 24이닝 14안타 1실점이라는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작년 교류전에서 투구 내용은 기복이 있었지만 원정 야외 구장 투구 내용도 좋고 최근의 타네이치라면 쾌투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요시무라 코지로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연승 기간 동안 타격이 무서울 정도다. 특히 카쿠나카 카츠야와 사토 토시야가 나란히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냈다는건 팀 사기를 크게 끌어올릴수 있는 부분. 우천 콜드 덕분에 불펜 소모가 아예 없었다는건 큰 소득이다.
18년만의 치바 롯데의 9연승. 하지만 전날 흐름상 우천 콜드가 아니었다면 후반에 야쿠르트가 치고 갈 찬스는 분명히 존재했다. 그러나 비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이는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전날 요시무라가 무너졌음을 고려한다면 오가와가 치바 롯데 타선을 막는건 너무나 힘들어 보인다. 반면 타네이치의 최근 페이스는 대단히 좋고 치바 롯데는 불펜의 소모도 줄였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치바 롯데 승리
승1패 : 치바 롯데 승리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