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30일 디트로이트 vs 피츠버그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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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가 아쉬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타릭 스쿠발(6승 1패 2.25)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쿠발은 또다시 낮 경기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시즌 홈에서 3승 1패 1.86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문제는 낮 경기 징크스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다. 월요일 경기에서 토론토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 포함 14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막판 2이닝동안 5득점을 올리면서 역전을 해낸 집중력이 매우 돋보였다. 끝내기 3점 홈런을 터트린 맷 비어링은 최고의 하루였을듯. 그러나 4.2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이 웬츠가 계속 무너지는게 고민스러울 것이다.
우천 취소가 다행스러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자레드 존스(3승 4패 3.05)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3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존스는 투구 패턴이 단조로운 문제가 조금씩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QS를 기록중인데 이번 원정 역시 기대치는 QS가 될 가능성이 높다. 월요일 경기에서 크리스 세일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말 외엔 하기 어렵다. 거기에 또 세일급 좌완을 만난다는것도 스트레스. 6이닝동안 7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아롤디스 채프먼의 몰락이 아쉽다.
더블헤더 1차전의 선발 투수는 전날과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흐름은 확실히 달라질수 있는 상황. 스쿠발의 최대 약점은 낮 경기라는건 더이상 비밀도 아닌 상황. 그러나 피츠버그의 타선은 좌완 강속구 투수에게 극도로 약한 편이고 더블헤더임을 고려한다면 1차전보다 2차전에 더 여력을 쏟을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