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30일 미네소타 vs 캔자스시티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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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베일리 오버(5승 2패 4.3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오버는 원정의 부침을 홈에서 극복하고 있다는게 다행스럽다. 4월 1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1.1이닝 8실점의 악몽을 겪었는데 일단 홈에선 5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를 기대해 볼 법 하다. 전날 경기에서 레이간스와 에르난데즈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에서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홈런 없이 타격이 된다는 점이 포인트.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그리핀 잭스와 요안 두란 없이 싸워야 한다.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세스 루고(8승 1패 1.74)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5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루고는 그야말로 원정 야간 경기의 스페셜리스트임을 증명한 바 있다. 3월 31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에서 5전 전승 0.75라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우즈 리차드슨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이번 미네소타 원정에서 거짓말 같이 타격이 숨을 죽여버린게 문제다. 9회초 무사 1,3루에서 무리한 도루 시도로 득점 찬스를 날려버린건 반성해야 할 부분.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8회말 허용한 1점이 대단히 아쉽다.
이번 시리즈에서 캔자스시티의 타선이 보여주는 타격은 여러모로 실망스럽다. 그러나 최근 흔들리는 오버 공략은 충분히 해볼만할듯. 게다가 루고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 미네소타는 주력 필승조를 쓸수 없다는 핸디캡이 있다. 선발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