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6월 01일 마이애미 vs 텍사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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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마이애미 말린스는 식스토 산체스(3패 6.2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6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산체스는 5월 한달간 2패 4.58의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확실한 불안 요소 중 하나다. 목요일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헤수스 산체스의 솔로 홈런 포함 9점을 득점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홈으로 이어오느냐가 관건이다. 이 팀의 타선은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게 탈일듯.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제 승리조는 믿어도 좋을 것 같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호세 우레냐(1승 4패 3.5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우레냐는 호조의 페이스가 끊긴게 아쉽다. 이번 시즌 야간 경기 방어율이 2.95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 목요일 경기에서 넬슨과 앨런을 공략하면서 코리 시거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코리 시거의 팀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2개의 병살타와 6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직 이 팀이 갈 길이 멀다는걸 보여주는 부분이다. 4이닝을 1실점으로 간신히 막아낸 불펜은 휴식일을 고려한 인해전술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듯 하다.
직전 경기에서 마이애미는 다르빗슈를 공략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문제는 원정에서 홈으로 이동시 타격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고속 싱커에 상당한 약점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우레냐 공략이 쉽지 않을듯. 반면 텍사스의 타선은 이제야 다시 살아나고 있고 원정이라고 해도 산체스 공략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