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2일 볼티모어 템파베이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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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카일 브래디쉬(1승 1.7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7이닝 11삼진 노히트 노런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브래디쉬는 완전 부활이라고 해도 좋은 투구를 펼친 바 있다. 작년 템파베이 상대로 QS급 투구를 해냈는데 지금의 브래디쉬라면 그 이상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바레와 러브레이디 상대로 3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 찬스에서 3점을 올렸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현재 이 팀의 타선은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킴브럴의 퍼펙트 세이브가 가장 반가울지도 모른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타즈 브래들리(1승 2패 3.13)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7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브래들리는 홈에서 말 그대로 긁히면 쾌투가 나오는 중이다. 작년 볼티모어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보여준 투수지만 이번 경기는 원정 경기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알베르트 수아레즈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아로자레나에게 묻힌 감이 있지만 호세 시리의 타율도 .185, 브랜든 로우의 타율도 .170이라는걸 생각해야 한다. 등판과 동시에 팀을 패배로 몰아넣은 리차드 러브레이디는 연투를 시키면 무조건 망한다는걸 증명중이다.
브래들리의 투구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조금 있는 편이다. 이번 경기 투구가 쉽지 않을듯. 반면 지금의 브래디쉬라면 템파베이 타선을 충분히 막아낼수 있을듯. 게다가 템파베이의 타선은 우완 강속구 투수에게 약점이 명확한 팀이기도 하다. 불펜 문제는 어차피 서로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유리한건 볼티모어다. 전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