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2일 뉴욕메츠 애리조나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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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날릴뻔 했던 뉴욕 메츠는 션 머나야(3승 1패 3.1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머나야는 5월 들어서 5~6이닝을 2실점 내외로 막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최근 홈 경기 투구는 안정감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5~6이닝은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몽고메리와 앨런을 공략하면서 JD 마르티네즈의 2점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에서 오래간만에 터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14타수 6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비정상적으로 느껴질 정도. 그러나 9회에 4실점 하면서 경기를 접전으로 만들어 버린 리드 개럿은 이제 유통 기한이 끝난것 같다.
막판 추격이 허사로 돌아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블레이크 왈스톤(2.16)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선발 데뷔전이었던 27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4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왈스톤은 70구 내외의 투구라면 기대를 걸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특히 배럴 억제 능력과 허용 타구 속도가 낮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변을 기대케 한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을 마지막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9회초에만 4점을 따라간 집중력이 매우 돋보였다. 문제는 작 피더슨을 쓸수 없는 좌완 상대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로건 앨런 혼자서 4이닝을 맡아준 불펜은 그나마 운용에 숨통이 트일듯 싶다.
전날 경기는 메츠가 무난하게 이기나 싶더니 갑자기 막판에 와장창 흔들린 경기였다. 문제는 최근 애리조나의 타선이 좌완만 만나면 힘을 전혀 못쓴다는 점이고 머나야는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이다. 왈스톤의 투구는 분명히 주목할 가치가 있지만 이닝 소화력 문제가 있고 1차전에서 애리조나의 불펜은 결정적일때 무너져버렸다. 홈의 잇점을 가진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애리조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